나의 아이디어는 너무도 아름답기 때문에 틀렸을 리가 없다



조지오웰 - 1984
조지오웰 - 1984

조지오웰 - 1984

2020. 7. 27. 05:40호호호🎃/문화예술

 

이중사고 DOUBLETHINK

 

미래에게 혹은 과거에게, 사상이 자유롭고 인간의 생각이 서로 다를 수 있고 서로 고립되어 살지 않는 시대에게 ― 그리고 진실이 죽지 않고, 이루어진 것은 짓밟혀 없어질 수 없는 시대에게. 획일성의 시대로부터, 고독의 시대로부터, 빅 브라더의 시대로부터, 이중사고의 시대로부터―축복이 있기를! 

To the future or to the past, to a time when thought is free, when men are different from one another and do not live alone—to a time when truth exists and what is done cannot be undone: From the age of uniformity, from the age of solitude, from the age of Big Brother, from the age of doublethink—greetings!

 

과거를 통제하는 자가 미래를 통제한다. 그리고, 현재를 통제하는 자가 과거를 통제한다.

Who controls the past controls the future. Who controls the present controls the past.

 

2더하기 2는 4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가 바로 자유다. 만약 자유가 허용된다면 그 밖의 모든 것도 뒤따른다.

Freedom is the freedom to say that two plus two make four. If that is granted, all else foll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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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사람은 사랑 받기보다는 이해 받고 싶어 한다.

Perhaps one did not want to be loved so much as to be understood.

 

만약 비밀을 지키고 싶다면, 너 자신에게서도 그것을 숨겨야 한다.

If you want to keep a secret you must also hide it from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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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해서 이 일기를 쓰는지 별안간 의문이 일었다. 미래를 위해서인지, 아니면 아직 태어나지 않은 후세를 위해서인지. 그는 일기장 위에 쓴 의문스러운 날짜에 잠시 갈피를 잡지 못하다가 '이중사고'라는 신어가 번쩍 떠올랐다. 처음으로 자기가 착수한 일이 얼마나 굉장한 것인지 실감이 났다. 사람이 어떻게 미래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다. 미래가 현재와 흡사할 경우에는 사람들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고, 다르다면 그가 겪은 곤경은 무의미해지고 말 것이다.

For whom, it suddenly occurred to him to wonder, was he writing this diary? For the future, for the unborn. His mind hovered for a moment round the doubtful date on the page, and then fetched up with a bump against the Newspeak word DOUBLETHINK. For the first time the magnitude of what he had undertaken came home to him. How could you communicate with the future? It was of its nature impossible. Either the future would resemble the present, in which case it would not listen to him: or it would be different from it, and his predicament would be meaningless.

 

갑자기 그는 공포에 사로잡혀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무엇을 쓰고 있는지 제대로 의식되지 않았다. 첫 자를 대문자로 쓰는 것도, 말을 맺을 때 마침표를 찍는 것도 잊어가며 작고 어린애 같은 필체로 비뚤비뚤하게 그 페이지를 써나갔다.

Suddenly he began writing in sheer panic, only imperfectly aware of what he was setting down. His small but

childish handwriting straggled up and down the page, shedding first its capital letters and finally even its full stops:

 

다음 순간 전율을 일으킬 만큼 무시무시한 굉음이. 마치 괴물 같은 무지스러운 기계가 기름 없이 돌아가는 듯한 굉음이 방 끝에 있는 거대한 텔레스크린에서 터져 나왔다. 그 소리가 터지자 이가 악물리고 목뒤의 머리털이 곤두섰다. '증오'가 시작된 것이었다.

The next moment a hideous, grinding speech, as of some monstrous machine running without oil, burst from the big telescreen at the end of the room. It was a noise that set one’s teeth on edge and bristled the hair at the back of one’s neck. The Hate had sta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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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트래블2020.08.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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